남과 북의 어린이는 우리 모두의 희망입니다

시민활동


시민들과 분단을 이야기합니다

우리 곁의 분단을 만나다, Peace Road 시즌3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피스로드가 시즌3을 맞이하여 새로운 분단의 현장을 소개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참여공간을 확대했습니다. 올해 처음 방문한 해방촌에서 시민들은 해방과 분단의 시대를 거쳐오며 우리의 삶을 규정했던 분단을 새롭게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효창원에서는 상징전복과 회복의 과정을 통해 현재의 역사정의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은 분단의 흔적을 만나는 곳에서 평화를 만들어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피스로드의 의의에 대해 이야기하며 ‘피스로드 동아리’를 제안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 프로그램 

1강. 서울 한복판 일상 속의 분단역사 현장 : 덕수궁, 성공회대성당, 서울광장

2강. 한양도성 따라 만나는 남북대결의 현장 : 한양도성 백악구간, 1.21사태 소나무

3강. 권력의 공간에서 시대의 인큐베이터로, 해방촌 : 남산, 후암동, 해방촌

4강. 역사정의를 일구는 시민의 발자취 : 효창원, 식민지역사박물관

피스로드에 참여하면서

제가 일상 속에서 다니던 공간을 평화라는 주제로 재해석해서 다니는 것에 의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장을 다니면서 직접 제가 아는 것을 설명을 듣고 보는 것은 또 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걷다 보니까 길에 스며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보게 되어 좋았습니다.


우리 안의 분단을 만나다, 평화민주학교

2022년에 처음 시도된 평화민주학교는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주요한 갈등요인으로 꼽히는 ‘분단’에 대해 시민들과 이야기 나누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분단을 정면으로 마주하기 위해 첫 번째 시간에는 장준하공원. 오두산통일전망대, 적군묘지 등의 분단현장을 찾았습니다. 이곳에서 시민들은 전쟁과 분단의 흔적을 지우고 잊기보다는 평화의 시선으로 바라볼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두 번째 시간에는 독일의 경험을 통해 ‘갈등’을 평화로운 변화의 시작으로 만들기 위해 지혜롭게 갈등을 겪어내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프로그램 

1강. 분단의 현장에서 한국사회의 갈등을 마주하다
1강. 분단의 현장에서 한국사회의 갈등을 마주하다
2강. 독일의 ‘즐거운 갈등, 공존의 기술’이 한국사회에 묻다
2강. 독일의 ‘즐거운 갈등, 공존의 기술’이 한국사회에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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