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없을 그 사람, 권근술
15,000원

지은이: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어린이어깨동무

언론인이자 평화운동가인 권근술 선생을 기억하고 그 뜻을 기리는 추모문집. 권근술 선생은 동아일보 기자였던 1975년 언론자유를 위한 투쟁 과정에서 해직당한 후 해직기자로서 평생 바른 언론을 위해 헌신했고, 1988년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언론을 표방한 <한겨레> 창간위원으로 참여해 대표이사를 지냈다. 1996년부터는 남북평화를 위한 활동을 본격화해 2016년까지 <어린이어깨동무>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2020년 3월 1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그의 친구와 동료, 후배들이 올바른 언론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일생을 걸어온 반듯한 사람 권근술의 생전 모습을 담았다. 자유 언론 운동과 북녘 어린이를 위한 인도적 지원을 펼쳤던 권근술의 삶을 통해 우리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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