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인・평화운동가 권근술 3주기 추모 문집 출간
평생을 자유언론과 한반도평화를 위해 헌신한 권근술 어린이어깨동무 명예이사장(전 한겨레신문 대표이사) 3주기를 맞아 그 뜻을 기리는 추모문집이 나왔다.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와 어린이어깨동무가 함께 펴낸 <다시없을 그 사람, 권근술>은 그의 친구와 동료, 후배들이 그의 삶과 현재 우리 삶을 함께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제 ‘자유언론과 남북평화의 길’은 고인의 평생 화두였다.
책을 펴낸 어린이어깨동무 이기범 이사장은 “권근술 선생은 평생을 언론자유와 남북평화를 이루는 데에 힘을 쏟으셨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면서 일하셨고, 사람을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려고 일하셨다. 그 삶의 길에서 만났던 분들이 자신들의 인연을 글에 담았다”고 밝혔다.
책은 네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1부 ‘다시없을 그 사람, 권근술’에서는 지인, 가족의 고인에 대한 그리움과 추모의 마음을 담았다. 2부 ‘자유언론의 길’에서는 <한겨레> 창간과정과 경영자 권근술을 조명했고, 3부 ‘남북평화의 길’에서는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설립과 <어린이어깨동무> 활동을 담았다. 마지막 4부에서는 권근술 선생이 직접 쓴 칼럼, 사설, 연설문 등과 함께 말년에 쓴 ‘짧은 자서전’ 중 일부를 가려 실었다. 고인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책 말미에 사진모음과 기사목록을 더했다.
권근술 선생의 기자로서의 삶과 평화운동가로서의 삶은 생전에도 조명된 바 있으나, 이번 추모 문집 발간을 통해 새롭게 조명된 경영자로서의 면모는 이목을 끈다. 고인과 <한겨레> 시절을 함께 보낸 김성수(더블비큐코리아 사장), 박태웅(한빛미디어 이사회 의장)은 "권 대표는 존경스런 기자 선배였을 뿐 아니라, 충심을 다해 한겨레가 자본으로부터 독립하기를 바랐던 유능한 경영인이었다. 언제든 영업을 위해 허리를 굽힐 줄 알았고, 한편으로 저돌적으로 신사업을 추진하는 벤처사업가였다."고 회상했다.
권근술 선생은 동아일보 기자였던 1975년 언론자유를 위한 투쟁 과정에서 해직당한 후 해직기자로서 평생 바른 언론을 위해 헌신했고, 1988년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언론을 표방한 <한겨레> 창간위원으로 참여해 대표이사를 지냈다. 1996년부터는 남북평화를 위한 활동을 본격화해 2016년까지 <어린이어깨동무>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2020년 3월 1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목차
책을 펴내며
자유언론운동, 한국 언론의 상처 치유에 기여 이부영 ㅣ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 6
사랑에 빚진 사람들의 기억과 약속 이기범 ㅣ 어린이어깨동무 이사장 8
1. 다시없을 그 사람, 권근술
다시없을 그 사람을 추모하며 ㅣ 김창효 14
권근술, 반듯한 사람 ㅣ 김도현 20
내 친구 해직기자 권근술 ㅣ 육길원 26
가시지 않는 자유언론에의 타는 목마름 ㅣ 박종만 34
60년 함께 걸어온 ‘우리’ 대견하네 ㅣ 이부영 42
청람문화사를 모르시나요? ㅣ 백영서 46
“남북 어린이들이 평화롭게 만나는 ‘이사장님의 꿈’ 이룰 날 오겠지요” ㅣ 김윤선 54
아직 끝나지 않았다! ㅣ 이기범 60
권근술의 헌신! 어린이어깨동무의 꿈은 이루어진다 ㅣ 정성헌 68
그 사람ㅣ 권유석 74
2. 자유언론의 길
<한겨레> 창간 과정과 권근술 ㅣ 이원섭 87
자본으로부터의 독립, 경영자 권근술 ㅣ 김성수, 박태웅 109
3. 남북평화의 길
타고난 ‘균형’, 천부적 ‘염치’ ㅣ 김영철 143
남북 어린이들이 평화롭게 만나는 미래를 꿈꾸며 ㅣ 최혜경 149
4. 권근술이 남긴 글
어린이어깨동무 170
한겨레 214
권근술이 권근술에게 266
5. 연보 290
6. 사진모음 292
7. 기사목록 298
마무리하며 311
다시없을 그 사람, 권근술 구매하기
언론인・평화운동가 권근술 3주기 추모 문집 출간
평생을 자유언론과 한반도평화를 위해 헌신한 권근술 어린이어깨동무 명예이사장(전 한겨레신문 대표이사) 3주기를 맞아 그 뜻을 기리는 추모문집이 나왔다.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와 어린이어깨동무가 함께 펴낸 <다시없을 그 사람, 권근술>은 그의 친구와 동료, 후배들이 그의 삶과 현재 우리 삶을 함께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제 ‘자유언론과 남북평화의 길’은 고인의 평생 화두였다.
책을 펴낸 어린이어깨동무 이기범 이사장은 “권근술 선생은 평생을 언론자유와 남북평화를 이루는 데에 힘을 쏟으셨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면서 일하셨고, 사람을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려고 일하셨다. 그 삶의 길에서 만났던 분들이 자신들의 인연을 글에 담았다”고 밝혔다.
책은 네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1부 ‘다시없을 그 사람, 권근술’에서는 지인, 가족의 고인에 대한 그리움과 추모의 마음을 담았다. 2부 ‘자유언론의 길’에서는 <한겨레> 창간과정과 경영자 권근술을 조명했고, 3부 ‘남북평화의 길’에서는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설립과 <어린이어깨동무> 활동을 담았다. 마지막 4부에서는 권근술 선생이 직접 쓴 칼럼, 사설, 연설문 등과 함께 말년에 쓴 ‘짧은 자서전’ 중 일부를 가려 실었다. 고인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책 말미에 사진모음과 기사목록을 더했다.
권근술 선생의 기자로서의 삶과 평화운동가로서의 삶은 생전에도 조명된 바 있으나, 이번 추모 문집 발간을 통해 새롭게 조명된 경영자로서의 면모는 이목을 끈다. 고인과 <한겨레> 시절을 함께 보낸 김성수(더블비큐코리아 사장), 박태웅(한빛미디어 이사회 의장)은 "권 대표는 존경스런 기자 선배였을 뿐 아니라, 충심을 다해 한겨레가 자본으로부터 독립하기를 바랐던 유능한 경영인이었다. 언제든 영업을 위해 허리를 굽힐 줄 알았고, 한편으로 저돌적으로 신사업을 추진하는 벤처사업가였다."고 회상했다.
권근술 선생은 동아일보 기자였던 1975년 언론자유를 위한 투쟁 과정에서 해직당한 후 해직기자로서 평생 바른 언론을 위해 헌신했고, 1988년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언론을 표방한 <한겨레> 창간위원으로 참여해 대표이사를 지냈다. 1996년부터는 남북평화를 위한 활동을 본격화해 2016년까지 <어린이어깨동무>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2020년 3월 1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목차
책을 펴내며
자유언론운동, 한국 언론의 상처 치유에 기여 이부영 ㅣ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 6
사랑에 빚진 사람들의 기억과 약속 이기범 ㅣ 어린이어깨동무 이사장 8
1. 다시없을 그 사람, 권근술
다시없을 그 사람을 추모하며 ㅣ 김창효 14
권근술, 반듯한 사람 ㅣ 김도현 20
내 친구 해직기자 권근술 ㅣ 육길원 26
가시지 않는 자유언론에의 타는 목마름 ㅣ 박종만 34
60년 함께 걸어온 ‘우리’ 대견하네 ㅣ 이부영 42
청람문화사를 모르시나요? ㅣ 백영서 46
“남북 어린이들이 평화롭게 만나는 ‘이사장님의 꿈’ 이룰 날 오겠지요” ㅣ 김윤선 54
아직 끝나지 않았다! ㅣ 이기범 60
권근술의 헌신! 어린이어깨동무의 꿈은 이루어진다 ㅣ 정성헌 68
그 사람ㅣ 권유석 74
2. 자유언론의 길
<한겨레> 창간 과정과 권근술 ㅣ 이원섭 87
자본으로부터의 독립, 경영자 권근술 ㅣ 김성수, 박태웅 109
3. 남북평화의 길
타고난 ‘균형’, 천부적 ‘염치’ ㅣ 김영철 143
남북 어린이들이 평화롭게 만나는 미래를 꿈꾸며 ㅣ 최혜경 149
4. 권근술이 남긴 글
어린이어깨동무 170
한겨레 214
권근술이 권근술에게 266
5. 연보 290
6. 사진모음 292
7. 기사목록 298
마무리하며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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