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과 함께 만드는 한반도 평화의 길 : 어린이어깨동무 소식

2025-06-12

지난 5월 19일부터 3주 동안, 해방•분단 80주년을 맞아 7대 종교 성직자들이 전쟁과 분단으로 희생된 분들을 기억하며 고성에서 파주까지 DMZ 385km를 걸었습니다.

6월 6일, 어린이어깨동무는 회원들과 함께 이 순례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였습니다. 어깨동무 회원들은 DMZ 생명평화순례의 마지막 출발지인 파주 장산전망대에서 북녘 땅을 향해 “안녕? 친구야”를 외치고 임진각 평화의 종까지 함께 걸었습니다. 이 여정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득했습니다.

임진각에 도착한 후에는 ‘DMZ 생명평화순례단과 함께 하는 한반도 평화대회 – 적대를 멈추고 평화로!’에 참여했습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적대를 멈추고 평화로! 전쟁을 끝내고 평화로!”라는 구호를 힘차게 외쳤습니다. 이 외침이 단순히 외침에 그치지 않고 일상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어깨동무도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걸음을 멈추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