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어린이어깨동무에서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젝트 ‘피스리더 챌린지’를 진행했습니다. 북아일랜드의 알시티 벨파스트와 일본국제자원봉사센터, 아유스 등 어린이어깨동무가 교류해온 해외 단체들의 청소년과 온라인으로 만나고, 편지와 선물도 주고받고 있습니다. 올해는 북아일랜드와 일본에서 온 해외활동가들과 함께 청소년들이 부산으로 하루 평화탐방을 떠나, 평화와 민주주의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궂은 날씨였지만, 부산에서 청소년들과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부산에서는 부산민주공원을 방문하여 민주주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보수동책방골목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하여 평화활동가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보수동책방골목어린이도서관에서 한국전쟁 후, 천막학교부터 시작해서 보수동책방골목과 국제시장이 만들어진 배경과 보수동책방골목어린이도서관의 활동을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북아일랜드 알시티 벨파스트에서 온 피어스 맥코넬과 남북어린이와 일본어린이마당 그림전 스태프로 활동해 온 타케다 히비키가 단체 활동을 소개해주었습니다.
피어스와 함께 즐거운 게임도 하고, 벨파스트에서 온 선물과 편지를 받고, 그에 대한 답장을 적었습니다. 바다 건너서 온 친구들의 편지와 선물을 기다리며 친구들도 한국의 맛을 알려줄 수 있는 라면과 과자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피어스가 벨파스트로 돌아갈 때, 선물을 들고 가서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부산민주공원와 해외 활동가 이야기를 통해 평화와 민주주의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짧지만, 또래 청소년들과 즐겁게 보냈습니다. 부산평화탐방이 끝나고, 청소년들은 북아일랜드 알시티 벨파스트 청소년들과 온라인 교류회를 진행합니다. 부산평화탐방에서는 너무 떨려서 말을 잘 못 꺼냈지만, 온라인 교류회에서는 다들 잘할 수 있겠지요?
* 청소년 참가자 소감 - 공원을 다니며 마을버스를 탔는데, 여행지가 아닌 '사람 사는 마을' 부산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았다. - 민주공원이나 책방골목에도 평화와 민주를 위한 흔적들이 있었으나, 어깨동무가 함께 모여서 그런 곳들은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다는 점에서 평화로움을 느꼈다. - 일단 기차를 타고 부산가는 길에 생각했던 무엇이라도 배워가고 싶다는 내 버킷리스트는 넘치도록 성공했다. 또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은 외국인이랑 많은 시간, 많은 대화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이야기를 나눠봤다는 점이다. 한국에 살면서 외국인과 말할 수 있는 기회는 정말 하늘에 별따기이다. 하지만 이번 부산평화탐방을 통해 이야기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서 좋았고 다음에 줌에서 북아일랜드 친구들을 만날 때는 더 많이 이야기를 해볼 것이다. |
이번 여름, 어린이어깨동무에서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젝트 ‘피스리더 챌린지’를 진행했습니다. 북아일랜드의 알시티 벨파스트와 일본국제자원봉사센터, 아유스 등 어린이어깨동무가 교류해온 해외 단체들의 청소년과 온라인으로 만나고, 편지와 선물도 주고받고 있습니다. 올해는 북아일랜드와 일본에서 온 해외활동가들과 함께 청소년들이 부산으로 하루 평화탐방을 떠나, 평화와 민주주의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궂은 날씨였지만, 부산에서 청소년들과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부산에서는 부산민주공원을 방문하여 민주주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보수동책방골목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하여 평화활동가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보수동책방골목어린이도서관에서 한국전쟁 후, 천막학교부터 시작해서 보수동책방골목과 국제시장이 만들어진 배경과 보수동책방골목어린이도서관의 활동을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북아일랜드 알시티 벨파스트에서 온 피어스 맥코넬과 남북어린이와 일본어린이마당 그림전 스태프로 활동해 온 타케다 히비키가 단체 활동을 소개해주었습니다.
피어스와 함께 즐거운 게임도 하고, 벨파스트에서 온 선물과 편지를 받고, 그에 대한 답장을 적었습니다. 바다 건너서 온 친구들의 편지와 선물을 기다리며 친구들도 한국의 맛을 알려줄 수 있는 라면과 과자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피어스가 벨파스트로 돌아갈 때, 선물을 들고 가서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부산민주공원와 해외 활동가 이야기를 통해 평화와 민주주의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짧지만, 또래 청소년들과 즐겁게 보냈습니다. 부산평화탐방이 끝나고, 청소년들은 북아일랜드 알시티 벨파스트 청소년들과 온라인 교류회를 진행합니다. 부산평화탐방에서는 너무 떨려서 말을 잘 못 꺼냈지만, 온라인 교류회에서는 다들 잘할 수 있겠지요?
* 청소년 참가자 소감
- 공원을 다니며 마을버스를 탔는데, 여행지가 아닌 '사람 사는 마을' 부산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았다.
- 민주공원이나 책방골목에도 평화와 민주를 위한 흔적들이 있었으나, 어깨동무가 함께 모여서 그런 곳들은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다는 점에서 평화로움을 느꼈다.
- 일단 기차를 타고 부산가는 길에 생각했던 무엇이라도 배워가고 싶다는 내 버킷리스트는 넘치도록 성공했다. 또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은 외국인이랑 많은 시간, 많은 대화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이야기를 나눠봤다는 점이다. 한국에 살면서 외국인과 말할 수 있는 기회는 정말 하늘에 별따기이다. 하지만 이번 부산평화탐방을 통해 이야기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서 좋았고 다음에 줌에서 북아일랜드 친구들을 만날 때는 더 많이 이야기를 해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