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동무톡2026 평화교육 겨울배움터 in전주 <서로 다른 사람은 어떻게 함께 살 수 있을까?>

2026 평화교육 겨울배움터 in전주

서로 성격과 생각이 다른 사람은 어떻게 함께 살 수 있을까?


1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전주에서 진행된 이번 <평화교육 겨울배움터>는 '어린이어깨동무 평화교육 교사모임'과 '전북평화통일교육연구회' 선생님들이 함께해 더욱 풍성하고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로 성격과 생각이 다른 사람은 어떻게 함께 살 수 있을까?" 이 질문은 이번 평화교육 겨울배움터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화두였습니다. 평화교육이 해결해야 할 오래된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우리는 다섯 가지의 접근을 시도해보았습니다.


첫 번째 접근, 다른 입장

양반과 농민, 독립운동가와 일제 군경과 같이 서로 다른 입장의 사람들은 어떻게 함께 살 수 있을까? 이처럼 어려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우리가 찾은 곳은 국립전주박물관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안중근의 서>를 관람하며 안중근 의사의 삶을 돌아보는 동시에 서로 다른 입장에서 함께 살아가는 지혜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안중근 의사가 사람을 대하고 함께 살았던 방법, 식민지 지배-피지배 관계로 서로를 적대하는 속에서도 미움이 아닌 <동양평화론>을 이야기할 수 있었던 배경 등을 나누며 “함께 꿈꾸는 미래”가 가진 힘, 상상력이 지니는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접근, 다른 성격

일상생활 속에서 가족, 동료, 친구들과 갈등을 겪는 이유는 대부분 사소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소한 차이가 우리에게는 매 순간 넘어야 할 산이 되곤 합니다. 이러한 차이를 요즘에는 대체로 MBTI로 설명하곤 합니다. 유행, 재미로만 생각하던 MBTI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공동체를 지키는 좋은 열쇠가 될 수 있다는 백지열 선생님의 <MBTI로 실천하는 교실 속 평화> 강의는 배움터에 참여한 선생님들이 스스로를, 또한 교실에서 함께 하는 학생들을 이해하고 교실의 평화를 만들어 가는 데 실마리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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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접근, 과정과 결과

교사, 학부모, 교육 진행자들이 공통으로 겪는 어려움 중 하나는 “어떻게 칭찬할 것인가”입니다. 칭찬이 독이 되는 경우를 우리는 자주 경험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 질문에 최관의 작가님이 조심스럽게 해답을 제시해주었습니다. 오랜 초등 교사의 경험과 함께 학부모들과의 책모임 등을 통해 찾은 칭찬의 방법은! “결과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 아니라, 과정 전체를 돌아보는 칭찬”이었습니다. 또한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 사람마다 제각각 다른 칭찬이 성장과 관계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어찌 보면 알고 있던 그 답을 우리는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더 깊은 이야기는 ‘우리동네관쌤’ 채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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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접근, 다른 생각과 기준

점점 더 극단화되는 세계를 보며 깊은 시름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주 가깝게는 우리 사회 안에서, 교실 안에서 좌파, 우파를 나누고 서로 절대 같은 하늘아래 살 수 없을 것처럼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좌파는 누구고, 우파는 누구일까요? 이를 나누는 기준은 과연 무엇일까요?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 현대사를 돌아보며 우리 사회의 현재를 진단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늘 멋진 강의로 배움터를 열어주시는 채창수 선생님께서 이번 배움터에서는 <‘좌파와 우파’ 한국현대사 정치지형도 그리기> 강의를 해주셨는데요! 우선, 우리 현대사 속 주요 정치인들의 정치 성향을 유럽 정당 정치 등 글로벌할 기준으로 평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우리 사회는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된 역사적 배경과 자세한 이야기는 2월에 발간되는 피스레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기대 바랍니다^^)


다섯 번째 접근, 다른 터, 사람, 문화

이번 겨울배움터는 <우리 겨레의 미학 사상> 책 잔치로 마무리했습니다. 이 책의 원문은 북녘의 학자들이 고려부터 조선까지 우리 문학사를 빛낸 선비 서른한 명의 글을 모아, 옛사람의 문학과 예술에 대한 생각을 전한 책입니다. 이번에 다시 쓴 이 책은 35년 동안 국어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쳐 온 박종호 선생님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다듬고 친절한 해설을 덧붙인 책입니다. 쉽게 풀어 써주신 덕에 술술 읽힙니다. 이 책이 담고 있는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사는 터가 다르고 사람이 다를 때, 글과 문화도 자연스럽게 달라진다는 답과 함께 그 모든 아름다움은 결국 삶의 진정성에 맞닿아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전 세계가 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이유이겠지요. 그럼 평화도 함께 누릴 수 있겠죠?


이번 <평화교육 겨울배움터>에서는 다섯 가지 접근을 통해 “서로 다른 사람은 어떻게 함께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현장에서의 살아있는 배움이 있는 ‘배움터’와 ‘평화교육 교사모임’은 2026년에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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