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교육2020 평화교육 타운홀미팅 ‘한반도 평화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개최


사람 사이의 만남이 어려워진 2020년은 평화와 사람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한 해입니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사람 사이의 만남이 제한되면서 꼭 만나야하는 순간, 꼭 이야기해야하는 주제들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한반도 평화교육”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입니다. 


해마다 평화교육과 관련해서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만들어온 어린이어깨동무가 2020년의 변화에 맞추어 타운홀미팅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평화교육에 대한 이야기장을 열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어쩔 수 없이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시민들을 만날 수밖에 없었지만,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토론 플랫폼 ‘빠띠 타운홀’방식도 함께 시도해보았습니다. 10월 27일에 열린 타운홀미팅을 짧게 정리했습니다.    


평화와 통일은 다르지만, 다르지 않은 하나의 여정

1세션 ‘한국전쟁 70년, 한반도에 필요한 평화통일교육’ 시간에는 세 명의 발표자가 현재 한반도에 필요한 평화통일교육과 관련하여 이론적인 접근, 현실에서의 구체적 접근, 학교현장에서의 필요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첫 번째 발표자인 정영철 어린이어깨동무 평화교육센터 소장은 <한반도 평화교육의 길 찾기>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서 보편적 가치로서의 ‘평화’가 한반도라는 구체적 현실에서 특수한 측면을 가지게 된다고 설명하면서 ‘평화’와 ‘통일’은 다르지만, 다르지 않은 하나의 여정이라는 이야기로 최근의 ‘한반도 평화교육’에 대한 고민을 이어나갔습니다. 이 발표를 통해 ‘한반도 평화교육’을 시민들과 함께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어서 김진환 통일교육원 교수는 <한반도 평화시대, 평화·통일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오랜 기간 동안 평화·통일교육에 대해 고민해온 내용을 공유해주셨습니다. 특히 통일을 전제한 교육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주장과 남과 북의 대등함에 대한 인식의 필요성 등의 부분에 대해서는 온·오프라인 참가자들이 크게 공감했습니다. 


1세션 마지막 발표자이신 계수초등학교 간우연선생님은 학교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통일교육에서 평화·통일교육으로 이름은 바뀌었으나 변화지 않는 사회와 학교환경, 교육과정의 한계에 대해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또한 부족한 교육 콘텐츠와 북녘 자료에 대한 낮은 접근성 등 많은 선생님들이 공감하실 수 있는 내용을 짚어주셨습니다.  



‘한반도 평화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2세션은 현재 사회와 학교에서 다양한 형태의 평화·통일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네 곳의 시민사회단체가 단체마다의 지향과 고민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이 날 발표를 맡은 어린이어깨동무, 겨레하나, 경기평화교육센터,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공통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이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준비, 다름에 대한 이해 등의 가치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각 단체별로 구체적인 교육의 모습은 다르지만 궁극적인 지향은 한반도 평화로 귀결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교육활동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 단체들의 발표에서 뿐만 아니라, 이날 온라인으로 참여한 시민들이 의견을 모은 ‘빠띠 타운홀’ 플랫폼을 이용해 진행한 사전질문 “현장에서 평화통일교육을 하는데 따르는 어려움은 무엇인가요?”에 응답을 살펴보면 아래 <표>와 같이 무관심과 북쪽 관련 정보 획득의 어려움 등 다양한 고충을 답했습니다. 


이와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단체들은 1세션에서 진행된 논의에 이어 “한반도 평화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고민을 이어갈 것을 이야기하며 2세션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2020 평화교육 타운홀미팅은 평화통일교육과 관련하여 오래된 고민을 솔직하게 터놓고 이야기하는 자리로, 형식은 익숙하지 않았지만 고민은 많은 사람들이게 익숙한 고민이었습니다. 분단 75년, 한국전쟁 7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우리와 함께 해온 오래된 숙제 “한반도 평화교육”에 대해 더 현명하게 풀어나가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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