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평화 해외 실천 평화학자와 함께하는 ‘청년 평화톡’ 개최

해외 실천 평화학자와 함께하는 ‘청년 평화톡’ 개최


40여명의 사람들이 안녕친구야홀에 둥그렇게 둘러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합니다. 오전에 만나 서로를 알아가고, 오후에는 세 모둠으로 나뉘어 대화한 후라 그런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둘러앉아 있으니 양옆으로 서로의 온기가 느껴지고, 마주 보는 이의 표정과 몸짓에서 안전함과 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25년 9월 27일 진행한 <해외 평화실천학자와 함께하는 청년 평화톡>의 마지막 순서인 전체 대화의 모습입니다. 이날 해외 학자 6명을 포함한 40여명의 청년과 활동가들은 혐오와 차별, 전쟁과 갈등의 시대에서 어떻게 하면 평화로운 변화를 이룰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Who? 실천 평화학자 & 청년

우리가 이날 함께한 여섯 명의 학자들은 세상을 깊이 들여다보며 평화에 대해 연구하고, 가르치는 일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평화를 일구기 위해 발로 뛰는 실천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대화모임의 신청자들 대부분은 대학생과 활동가였습니다.


청년들이 이 자리에 온 이유이자 나누고 싶은 대화 주제는 무엇일까를 먼저 들어 보았습니다. 청년들이 사회문제에 무관심한 현실을 돌아보며, 서로에게 호기심을 가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청년, 혐오와 차별을 드러내는 사람, 집단과의 소통을 고민하는 평화활동가까지 고민은 넓고 깊었습니다.


#혐오 #차별 #종교 #평화교육 #분단 #디아스포라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나누기 위해 1층, 2층, 3층 세 모둠으로 나뉘어 관련 분야 학자들과 소그룹 대화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주제가 좁혀진 만큼 더욱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모둠에서 나눈 이야기 중 인상 깊은 대목을 나누어 봅니다.

  

“내가 혐오하면서 나쁘다고 생각했던 집단의 사람들도 아픔과 슬픔을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 서로 적이라고 생각했던 우리들 모두에게는 변화가 찾아왔어요. 이 경험처럼 어떻게 하면 다른 것을 볼 수 있는가가 평화를 만들어가는 데는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평화교육을 위해서는 오늘 이곳처럼 안전한 공간, 머리보다는 마음으로부터의 공감, 신뢰하는 관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국 사회에서 이러한 조건이 갖추어지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니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는 것이 좋겠어요. 학교에서라면 신뢰할 수 있는 교사의 존재도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종교는 나의 언어가 아닌 상대를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각각의 언어를 통역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이 필요합니다.”



우리들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희망

전체 대화를 위해 다 함께 1층에 다시 모였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이렇게 둘러앉아 이야기 나누는 것이 곧 평화교육인데, 이러한 대화의 공간에 더 많은 사람을 참여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렇게 대화의 원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활동입니다. 이 원은 고정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해야 하고, 우리와 다른 편에 있는 이들에게도 열려있어야 합니다.”


“핵무기가 있는 한반도에서 어린이들의 그림편지 교류가 무슨 의미가 있냐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어린이들은 정치는 모르지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어린이어깨동무의 존재와 활동은 사람들에게 이정표와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려주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어린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이런 모습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어린이다움’은 정말 중요합니다. 이 ‘어린이다움’을 잃지 않는 하루하루가 평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날 우리 모두가 마음에 품고 간 이야기로 오늘의 이야기를 맺어볼까 합니다.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고, 그것이 곧 희망입니다” 

 

*** 함께 한 해외 평화학자들 ***

Jude Lal Fernando 주드 랄 페르난도 아일랜드 트리니티칼리지더블린 교수

 Naomi Enns 나오미 엔즈 리투아니아 LCC 국제대학교 교수

Helen Scanlon 헬렌 스캔런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대학교 교수

 Monti Datta 몬타이 다타 미국 리치몬드대학교 교수

김경묵 일본 와세다대학교 교수

Duncan Morrow 영국 얼스터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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