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평화[피스로드 1강] ‘미스터션샤인’에서 ‘도깨비’까지, 인천에서 만나는 개항기 역사

‘미스터션샤인’에서 ‘도깨비’까지, 인천에서 만나는 개항기 역사


화창한 날씨에 산들바람이 불어와 걷기 딱 좋은 날이었던 4월 27일, 어린이어깨동무는 <우리 곁의 분단을 만나다, 피스로드 시즌5>를 시작했습니다. 5년째 봄이 되면 어김없이 진행하고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피스로드가 올해는 ‘현재가 묻고, 역사가 답하다’를 주제로 세 번의 평화 길을 나섭니다. 그 첫 번째 여정으로 권기봉 작가와 함께 <‘미스터션샤인’에서 ‘도깨비’까지, 인천에서 만나는 개항기 역사>를 진행했습니다.

 

한반도 철도의 시발점, 인천역

여정의 첫걸음은 인천역에서 시작했습니다. 기나긴 전철 1호선의 시작 역인 인천역에서 한반도 철도의 탄생과 그로 인해 바뀌어온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곳에서 시작된 철도(경인선)의 사회적 영향을 통해 우리는 한반도가 식민지화되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교통망의 변화가 현대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균형발전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누어 보았습니다.


 

청국 조계지 그리고 일본 조계지

다음으로는 청국 조계지였던 차이나타운을 찾아 개항장 시절 청국인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삶의 이야기는 한국전쟁을 거쳐 현재에 이르는 화교들의 삶과 함께 소수자 인권으로 이어졌습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사는 연습은 비단 남과 북에 한정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일상 곳곳에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청·일조계지 경계 계단을 지난 우리는 일본 조계지로 향했습니다. 당시의 금융기관들과 옛 인천부청사인 중구청 등을 지나며 식민지 수탈과 인천의 변화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한반도 평화의 시작점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도 유명한 제물포구락부를 지나 자유공원에 올라 맥아더동상과 인천항을 바라보며 한반도의 평화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습니다. 인천항을 바라보며 남북교류가 활발하던 시절 매주 화요일이면 남포로 가던 배가 출항하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우리 역사에서 인천은 많은 것이 ‘시작’된 곳입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천은 인천-남포 정기항로의 시작점이기도 했습니다.

 


자유공원을 지나 신포국제시장으로 내려오는 길에 우리는 홍예문을 거쳐 백범 김구선생이 인천 감옥에 투옥되어 있던 시절, 인천항 건설 공사장에서 강제로 일하던 역사를 되짚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와 떨어져 있지 않은 역사 속에서 지금의 우리를 발견하는 재미에 3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갔고, 많은 참가자들이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익숙한 곳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역사 속에서 오늘의 길을 찾는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5월 11일 - 전태일로드, 전태일과 함께 걷는 퇴근길 13km>, <5월 25일 - 북한산 독립민주로드, 2024년에 돌아보는 독립운동가의 삶과 현재>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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