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평화[Peace Road 현장방문 2강] '식민지와 분단의 역사를 사는 사람들'을 진행했습니다.



한 달의 긴 기다림, 그리고 반가운 만남

<우리 곁의 분단을 만나다, Peace Road>의 현장방문을 단 한 곳만 진행한 후, 한 달 가까운 시간동안 긴 기다림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7월 25일! 드디어 두 번째 현장방문을 진행했습니다. 현장방문을 진행항한 곳은 <식민지역사박물관>이었습니다. <식민지역사박물관>은 지난 역사를 기억하고, 진실을 밝히고자하는 한국과 일본, 각국 시민들의 정성이 모여 건립된 박물관입니다. 현장방문을 진행하던 날도 입구에서 시민들 이름 하나하나가 새겨진 <역사정의를 지키고 가꾸는 사람들> 벽이 우리를 반기고 있었습니다. 입구 안으로 들어서자 <친일인명사전>이 로비를 꽉 채우고 있었습니다. 

 


 




  

식민지 역사 속으로 한 걸음

우리는 민족문제연구소 김영환 대외협력실장님의 안내로 <식민지역사박물관>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로는 '식민지역사박물관 기획전 Ⅳ. 기억을 둘러싼 투쟁 친일인명사전 그 후 10년' 관람을 진행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간 우리는 본격적으로 우리 역사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이 있었는데 바로 '청일전쟁 주사위 놀이판'이었습니다. 우리의 국토를 주사위 놀이판 삼아 일본에서 시작해 베이징을 향해 가는 놀이판을 보고 많은 참가자들이 사진을 찍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잘 살고 있는가

이렇게 시작한 식민지역사와의 만남은 수탈과 핍박의 역사를 지나, 저항과 친일로 나뉘는 여러 군상을 마주하게 됩니다. 같은 시대에 다른 선택을 했던 그들은 그 때, 그리고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는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이러한 군상들과의 만남은 지금의 우리를 돌아보게 했습니다. 전시의 후반부에서는 한국과 일본 시민사회가 연대하여 역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을 만나게 됩니다. 더디지만 지치지 않은 그 발걸음 덕에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의 소송은 대법원에서의 승소와 같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남은 더 많은 역사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연대가 필요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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