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평화[Peace Road. 1강] '식민지와 분단의 역사를 사는 사람들' 진행했습니다.


 

긴 기다림 끝의 만남

6월 4일 어린이어깨동무가 드디어 2020년 시민들과의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2020 어린이어깨동무 시민참여프로그램 <우리 곁의 분단을 만나다 Peace Road>를 통해서 드디어 만나게 된 것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75년간 우리 삶이 되어버린 분단을 우리 곁의 일상에서 새롭게 만나보자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처음 기획은 식민지역사, 민주인권, 노동, 한국전쟁, 남북평화 5개의 주제가 담긴 현장을 직접 찾아서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강의로 먼저 시민들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식민지와 분단의 역사를 사는 사람들

다섯번에 걸친 긴 여정의 첫번째 주제는 <식민지와 분단의 역사를 사는 사람들>로 정했습니다. 과거의 일로 치부되기 쉽지만 사실은 우리의 현재에 여전히 숨쉬고 있는 식민의 역사와 현재에 미치고 있는 영향에 대해서는 민족문제연구소의 김영환 대외협력실장님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또한 한반도 안에서보다 더 분단의 아픔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재일조선인들의 삶에 대해서는 몽당연필의 김명준 사무총장님께서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해주셨습니다. 

 

 

두 분의 풍부한 경험과 쉬운 설명으로 30여명의 참가자들은 2시간여의 시간이 어떻게 지난지 모르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매주 목요일은 피스로드와 함께

6월 4일 첫 여정을 시작한 <우리 곁의 분단을 만나다 Peace Road>는 앞으로도 4주동안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합니다. 6월 11일 목요일에는 정영철 교수의 <1987, 민주인권의 길>이 시민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온라인 강의 특성상 온라인 강의는 계속 신청을 받습니다. 남은 강의 내용과 일정이 궁금하시거나, 앞으로의 여정에 함께 하실 분들은 아래 신청하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강의자료는 강의가 끝난 후 어린이어깨동무 홈페이지 자료실을 통해 만나실 수 있습니다. 

 

신청하기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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