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어린이어깨동무, ‘2021 한반도 평화교육 국제포럼’ 개최 : 어린이어깨동무 소식

평화교육[보도자료] 어린이어깨동무, ‘2021 한반도 평화교육 국제포럼’ 개최

2021-09-08

[보도자료] 어린이어깨동무, ‘2021 한반도 평화교육 국제포럼’ 개최

(사)어린이어깨동무(이사장 이기범)가 오는 9월 14일~15일 ‘분단사회에서의 평화교육’을 주제로 ‘한반도 평화교육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포럼은 ‘평화구축’ 분야의 선구자적인 학자이며 실천가인 존 폴 레더라크(John Paul Lederach, 미국 노트르담대학교 평화학과 국제평화구축 교수)가 한국의 시민을 직접 만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존 폴 레더라크는 콜롬비아, 북아일랜드, 필리핀, 소말리아 등 세계 25개 국가에서 갈등전환 및 평화구축 활동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평화구축 이론 발전에 기여해 각국의 학자 및 활동가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는 세계적인 석학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어린이어깨동무 이기범 이사장과 ‘분단사회에서 평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주제로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유럽의 한반도라 불리는 북아일랜드의 긴 분쟁을 끝내고, 평화프로세스가 안착되는데 큰 기여를 한 던컨 모로우(Duncan Morrow, 얼스터대학교 정치학 교수)가 특별 강연을 맡아 ‘분단사회에서 시민사회 평화구축 활동의 의미’에 대해 역설할 예정이다. 던컨 모로우는 북아일랜드 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을 10년 이상 역임한 학자이자 실천가이다. 이와 같이 이번 국제포럼은 9월 14일 첫날, 평화구축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석학들과 한국 시민들이 만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9월 15일에는 전 세계 분단사회에서 평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각국의 전문가들에게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다. 1부에서는 ‘한반도 평화교육과 동아시아’를 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전문가들이 이야기를 나눈다. 2부에서는 사이프러스, 보스니아, 북아일랜드 등 한반도와 비슷한 분단과 갈등을 겪고 있는 사회에서 직접 활동하고 있는 이들과 평화교육의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자신의 사회를 비추어보며 연대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사회의 경험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국제포럼은 웨비나(동시통역)로 진행되며, 사전등록을 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행사 전용 홈페이지(https://www.kgfpforum.com/)에서 할 수 있다.

*문의 : peace_center@okfriend.org 02-743-7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