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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어린이어깨동무가 야심차게 시작하는 ‘2011 어깨동무 시민참여 프로그램-한반도 평화읽기’ 첫 번째 모임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4월 25일 오후 7시 ‘리영희에서 한반도 평화를 찾다’라는 주제로 방인혁(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교수), 안수찬(한겨레신문 탐사보도팀장) 두 발제자와 함께 진행한 이번 모임에는 어깨동무 회원 등 시민 3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이번 모임은 지난해 12월 5일 타계한 리영희선생(어린이어깨동무 자문위원)의 삶과 생각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길을 모색해 보기위해 마련되었습니다.
▶ 방인혁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교수(좌)와 안수찬 한겨레신문 탐사보도팀장(우)
이를 위해 방인혁교수는 ‘한반도 평화의 길잡이 리영희 선생’이라는 제목으로 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시대별로 리영희선생의 생각과 활동이 지니는 역사적 의미를 짚어 보고, 현재 남북관계에서 평화를 모색하기 위해서는 리영희 선생의 실증적이고 인간중심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요지의 발제를 했습니다.
두 번째 ‘리영희와 민주주의’ 발제를 맡은 안수찬기자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언론이 제 역할을 하기 어려운 요즘과 같은 시대야말로 끊임없는 독서와 성찰을 통해 양심과 진실에 입각한 보도를 했던 리영희선생과 같은 기자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와 함께 리영희선생의 인간적인 면모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도 많은 참여자들의 활발한 참여가 있었습니다.
두 시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리영희’와 ‘한반도평화’라는 커다란 주제에 대해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발제자와 참여자 모두 아쉬움은 남았지만 앞으로 진행될 ‘한반도 평화읽기’ 시간을 통해 남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나갈 다짐을 하며 행사를 마쳤습니다.
행사 후에는 사전에 공지되었던 '우리 시대의 교양 리영희 프리즘'을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였습니다. 또한 이날 책을 구입한 분들은 저자 안수찬 기자의 사인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반도 평화읽기’ 두 번째 모임은 5월 23일 7시 ‘북한을 이해하는 키워드 10’이라는 주제로 이우영(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선생님과 함께 합니다.